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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 , 차이홈] 중국 다샹(打赏) 문화

차이홈유학원 2021. 2. 3. 15:03

 

 

 

안녕하세요

지난시간 중국에서 급성장중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이런 추세에 맞춰 온라인에서 확산되고있 다샹(打赏)이라고 불리는 팁문화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ㅎ

 

<출처> 바이두

 

 

다샹(打赏)이란?

 

온라인으로 팁을 주는 것을 중국어로 ‘da shang'(打赏), 또는 ‘shang’ (赏)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샹은 본래 고대 중국에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수여하는 보상금의 의미로 쓰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온라인에서 비강제적 지불 방식으로서, 이용자가 만족을 느낀 창작콘텐츠에 대해 원작자에 대한 일종의 장려금(팁)으로 감사를 표시하는 것’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산업 등에 유효한 마케팅 방안으로 떠오르면서 마케터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웨이보(2014) 등을 출발점으로, 위챗(2015), 알리페이(2015), 디디추싱(2016) 등 대부분의 중국 유명 온라인 플랫폼들이 다샹 기능을 추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습니다.

 

 

다샹의 적용 분야

 

첫째, 언론∙문학 관련 부분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저작물에 대해 마땅한 대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팬덤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더 많은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싶어 하는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셋째,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핫한 생방송 왕홍들의 직접적이고 주된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현재 유명 왕홍들은 다샹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여러 도시의 레스토랑에서, 종업원 다샹제도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팁문화가 오프라인까지 번지고 있는 현상으로 고객들은 종업원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동시에 서비스 만족 시 일정 정도의 의 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지불 방식이 왜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지를 살펴본다면, 다샹 경제를 통해 새로운 중국시장 소비 추세를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QR코드를 통해 팁을 받을 수 있는 시대

 

 

 

서비스산업 종사자에게 팁을 주는 것은 본래 중국문화가 아니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온라인 저작물에서 생방송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팁을 주면서 온라인 팁문화가 오프라인에서도 성행하기 시작, 레스토랑이나 택시까지 퍼지고 있다.

 

길거리 연주가들도 별도의 주머니가 필요 없이 QR코드를 통해 팁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며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 역시 올해 초 별도의 감사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샹이란 문화는 많은 온라인 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주요한 매출원이 되고 있으며. 모바일 페이와 QR코드가 보편화된 중국은 간편하게 QR코드를 통해 팁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샹 문화는 중국 온라인 문화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끊임없는 부가가치 창출 시도를 보여주고 있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