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 홈스테이, 차이홈] 중국의 술 문화 (중국 송년회)

안녕하세요. 차이홈(CHIHOME)입니다.

이제 2021년 둘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쯤이면 원래 신년회로 바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아쉽지만 올해는 모두들 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중국의 음주문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술 문화

 

중국인들은 술을 마시는 관습이 잘 절제되어 있어 주정을 부린다거나 술로 인한 불필요한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일은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절제된 관습 덕분에 밤늦게 술에 취해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도 적고 술집을 이곳저곳 이동하는 모습도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흥 문화의 발달로 예전에 비해서는 조금 늘어난 모습을 보이기는 합니다.

 

 

한국과 다른 술 예절

중국인들과 술을 마신다면 몇 가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비즈니스로 마신다면 더더욱 조심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한국에서는 회식자리나 어른들에게 술을 권유받을 때 가끔 잔을 돌려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좋은 행위는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어른들이 권유하는 술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마시는 행동을 취하는데요. 중국에서는 상대방의 눈을 보며 같이 술잔에 입을 대고 같이 입을 떼어 술잔을 내려놓는 것이 좋은 술 예절입니다.

 

 

특이한 술 문화

여름에 중국에 놀러 가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중국은 뜨거운 햇살을 피해 식당으로 들어와 시원한 맥주를 기대하며 주문해도 미지근한 맥주가 나오는데요. 중국은 술을 냉장보관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 모습들입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차가운 맥주를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은 술을 한 병을 시켜 나눠먹는 경우보다는 한 사람당 한 병씩 먹는 경우가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2021년도 시작 되었는데요. 모두들 건강한 음주습관으로 재미있는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